[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1
1
‘복면가왕’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의 정체는 김승진이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연필에 맞서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서 어디에서 나타났나 황금박쥐(이하 황금박쥐)는 윙윙윙 고추잠자리(이하 고추잠자리)와 함께 김추자의 ‘무인도’를 불렀다. 대결 결과 황금박쥐는 3표 차이로 고추잠자리에 패배해 얼굴을 공개했다.

황금박쥐의 정체는 김승진이었다. 김승진은 80년대 ‘스잔’으로 큰 인기를 누린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당시 ‘경아’로 활동하던 박혜성과 라이벌이기도 했던 김승진은 훈훈한 외모와 여심을 사로잡는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승진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음반 제작이 미뤄졌다. 10년 째 녹음만 하는 가수가 됐다”며 “앞으로는 조건, 상황에 관계 없이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