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기자]
복면가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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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복면가왕에 등극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2대 복면가왕의 자리를 두고 ‘네가 가라 하와이’와 겨루는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2대 복면가왕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차지했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지난 방송에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였던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러브커피’ 베스티 유지, ‘상남자 터프가이’ 팝페라 테너 임형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10·11대 복면가왕인 ‘네가 가라 하와이’ 뮤지컬배우 홍지민을 이기고 가왕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방송 후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정체에 대한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후보로 언급되는 이들은 가수 자두, 소냐, 정수라, 배우 라미란 등이 있다.

특히 라미란은 패널로 참석한 이청아가 “연필은 누군지 알 것 같다. 라미란 선배 같다. 라미란 선배는 노래도 정말 잘하고 끼가 넘친다. 그 교태가 딱 라미란 같다”고 설명해 후보로 급부상했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는 12대 가왕으로 오는 20일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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