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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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만기가 격투기를 하라는 제안을 거절한 일화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 (이하 힐링캠프)에는 이만기가 메인 토커로 초청돼 장모 최위득 여사와 함께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만기는 “격투기 제안이 저한테도 들어왔었다. 십억을 준다고 하더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왜 그랬냐면 그 사람들이 이만기가 격투기를 잘할 거라는 생각을 한 게 아니라 시장성이 있을 것이다(라 생각했을 것이다)”라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만기는 “제 생각에는 이종격투기 해서 지는 것은 뻔하고. 우리의 혼이 무너진다. 자존심이 무너진다”고 씨름에 대한 강한 애정과 신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안 갈 자리에는 안 간다”고 덧붙였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SBS ‘힐링캠프-500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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