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좋아서하는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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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하는밴드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좋아서하는밴드는 오는 10월 9일 벨로주에서 부루다콘서트와 함께 ‘좋아서하는밴드의 20가지 기록, 그리고 당신의 기록(이하 좋아서하는밴드의 20가지 기록)’을 개최한다.

본 공연은 지난 8월 21일 좋아서하는밴드가 콘서트 소셜플랫폼 부루다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콘서트 개최를 직접 요청하며 시작됐다. 약 일주일 동안 부루다콘서트 공식 웹사이트 내 ‘콘서트 만들기’를 통해 전국 각지 200명 이상의 팬이 단독 콘서트를 요청한 결과, 마침내 서울에서 공연이 성사되었다

‘좋아서하는밴드의 20가지 기록’은 부루다콘서트의 기획콘서트 시리즈로 좋아서하는밴드는 ‘자랑’이라는 주제로 사진과 글을 기록하게 된다. 콘서트 당일 밴드 멤버들의 20가지 기록물들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며 멤버들이 담은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콘서트의 콘셉트다.

좋아서하는밴드의 기록 뿐만 아니라 사전에 공모된 관객들의 기록물 역시 공연장에 전시되며, 좋아서하는밴드는 관객의 기록들과 콜라보레이션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콘서트 중 좋아서하는밴드의 노래 한 곡을 관객들이 모두 같이 촬영하는 시간, 관객 각자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빈 칸이 있는 티켓 등 기록 콘서트만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좋아서하는밴드는 조준호(보컬, 우쿨렐레, 퍼커션), 손현(보컬, 기타, 베이스), 안복진(보컬, 아코디언, 건반)으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밴드이다. 2008년 결성 후 처음에는 서울에서만 버스킹을 하였으나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중고 승합차를 사서 전국을 돌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짐을 풀고 공연을 하였다. 현재 정규 2집 발매를 준비 중이다.

본 공연의 간다티켓은 ‘부루다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루다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부루다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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