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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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7개월만에 컴백을 앞둔 가수 노지훈이 새 음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노지훈은 10일 오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6일 발매를 앞둔 미니 2집음반 ‘感(감)’의 전곡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총 5개 트랙이 수록된 이번 음반에서 노지훈은 타이틀곡 ‘니가 나였더라면’을 제외한 4개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노지훈의 전방위적 참여 속 앨범은 ‘사랑’을 주제로 설렘, 이별, 아픔까지 각각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이번 앨범은 전곡에 걸쳐 오랜 시간 갈고 닦은 노지훈의 음악을 향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니가 나였더라면’은 인기 프로듀서인 브레드비트(BREADBEAT), 신효, 원더키드(WONDERKID)가 공동 작곡하고 그룹 에이트의 멤버 백찬(Luvan)이 작사를 맡은 R&B 팝 스타일의 곡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의 벅찬 감정을 전하는 솔직한 가사와 부드러운 음색, 가을을 닮은 감미로운 멜로디가 ‘발라드 남신’으로 돌아온 노지훈의 한층 스윗한 매력을 더한다.

‘감(感)’이라는 이름처럼 음악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만한 노지훈의 완성도 높은 자작곡도 눈길을 모은다. 이별 뒤 평범한 일상에 다가온 공허함에 힘들어하는 남자의 마음을 가사로 옮긴 첫 번째 트랙 ‘기억이 나지 않네요’와 첫눈에 반한 그녀를 사로잡기 위한 사랑스런 러브송 ‘스윗 걸(Sweet Girl)’이다.

소중한 사람을 떠나 보낸 노지훈의 가슴 먹먹한 편지와도 같은 곡 ‘9월 7일’과 지난 해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너를 노래해(feat. 쇼리)’까지 발라드를 기반으로 한 트렌디 장르의 수록곡들이 담겼다.

노지훈의 미니 2집음반 ‘감(感)’은 오는 16일 정오 12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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