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배우 마동석이 26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함정’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마동석이 26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함정’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함정‘이 올랐다.

#’함정’ 악역 마동석, 알고보니 병아리 아껴주는 반전의 ‘순진남’

10일 개봉한 영화 ‘함정’이 화제인 가운데 주연배우 마동석의 반전 매력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마동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DJ 컬투는 “마동석 씨가 병아리를 무서워한다는데 왜 그런거냐”고 물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화제가 된 사진을 언급한 것. 사진 속 마동석은 병아리들 틈에 주저앉아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마동석은 “사실 무서워하는 게 아니라 병아리가 다칠까봐 피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마동석은 또 “병아리들이 굉장히 약해서 힘을 잘못 주면 다칠까 봐 걱정이 된다. 영화 ‘반창꼬’를 찍을 때 병아리를 굉장히 많이 풀어 놓은 신이 있었는데 병아리가 다칠까 봐 아무것도 못 했다”고 털어놓아 병아리를 아껴주는 순수함을 드러냈다.

한편 마동석이 성철 역을 맡아 열연한 영화 ‘함정은’ 10일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TENCOMMENTS, 마요미, ‘함정’ 대박나세요!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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