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레드벨벳이 타이틀곡 ‘덤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은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첫 정규 앨범 ‘더 레드(The Red)’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덤덤(Dumb Dumb)’과 수록곡 ‘허프 앤 퍼프(Huff n Puff)’를 무대를 선보였다.
레드벨벳의 ‘덤덤’ 뮤직비디오는 CG를 이용한 감각적인 연출이 눈길을 끌었다. 귀엽고 스타일리쉬하게 변한 레드벨벳의 인형 같은 모습이 인상 깊었다. 조이는 “이제까지 찍었던 뮤직비디오에 비해서 이미지컷도 그렇고 저번보다 덜 촬영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싶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까 신선하다”며 “기술이 정말 발달했다고 생각했다. CG를 많이 사용해서 소녀스럽고 로봇 같은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슬기는 “티저 세 번째 영상을 보면 구두가 날라다니는 장면이 있다. 갑자기 찍은 영상이다. 그냥 손짓하면서 따라와봐라고 해서 찍었는데 재미있게 촬영한 건데 정말 잘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이는 “인형 연기가 정말 어려웠다. 인형 연기 중에서 망치질을 하는 것이 있는데 정면을 보면서 해야 해서 내 손을 찍을까봐 겁이 나서 어려웠다”고 에피소드를 말했다.
아이린은 “마지막에 다섯 명이서 함께 모여 종이가 흩날리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 뻥튀기 기계에 종이를 넣어서 터트렸다. CG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한 것이다. 이어폰을 끼고 실제로 뻥 튀겼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슬기는 “실제로 엄청 놀랐다. 그 표정이 그대로 담겼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에 대한 에피소드도 있다. 예리는 “스냅팔찌에 관련한 에피소드가 많았다. 한 명이 떨어트리면 다 다시 촬영해야 했다”며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덤덤’은 영국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가 작업한 팝 댄스곡으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마음을 담았다.
레드벨벳은 10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펼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걸그룹 레드벨벳은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첫 정규 앨범 ‘더 레드(The Red)’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타이틀곡 ‘덤덤(Dumb Dumb)’과 수록곡 ‘허프 앤 퍼프(Huff n Puff)’를 무대를 선보였다.
레드벨벳의 ‘덤덤’ 뮤직비디오는 CG를 이용한 감각적인 연출이 눈길을 끌었다. 귀엽고 스타일리쉬하게 변한 레드벨벳의 인형 같은 모습이 인상 깊었다. 조이는 “이제까지 찍었던 뮤직비디오에 비해서 이미지컷도 그렇고 저번보다 덜 촬영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싶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까 신선하다”며 “기술이 정말 발달했다고 생각했다. CG를 많이 사용해서 소녀스럽고 로봇 같은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슬기는 “티저 세 번째 영상을 보면 구두가 날라다니는 장면이 있다. 갑자기 찍은 영상이다. 그냥 손짓하면서 따라와봐라고 해서 찍었는데 재미있게 촬영한 건데 정말 잘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이는 “인형 연기가 정말 어려웠다. 인형 연기 중에서 망치질을 하는 것이 있는데 정면을 보면서 해야 해서 내 손을 찍을까봐 겁이 나서 어려웠다”고 에피소드를 말했다.
아이린은 “마지막에 다섯 명이서 함께 모여 종이가 흩날리는 장면이 있다. 실제로 뻥튀기 기계에 종이를 넣어서 터트렸다. CG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한 것이다. 이어폰을 끼고 실제로 뻥 튀겼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슬기는 “실제로 엄청 놀랐다. 그 표정이 그대로 담겼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에 대한 에피소드도 있다. 예리는 “스냅팔찌에 관련한 에피소드가 많았다. 한 명이 떨어트리면 다 다시 촬영해야 했다”며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덤덤’은 영국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가 작업한 팝 댄스곡으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마음을 담았다.
레드벨벳은 10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펼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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