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서장훈이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녹화 중에 뜨거운 눈물을 훔쳐 이목이 집중된다.
5일(오늘) 방송될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20회에서는 자신을 가사도우미로 생각하는 아빠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여중생과 이를 부인하는 아빠의 신경전이 담겨진다.
최근 진행된 20회 녹화에서는 마음으로 낳은 딸에 대한 짙은 애정과 책임감이 깃든 주인공 아빠의 속마음이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공개됐던 상태. VCR을 시청하던 유재석은 주인공 아빠의 진심에 감동한 나머지 눈시울을 붉히며, 먹먹함에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서장훈은 평소 ‘앵그리 삼촌’으로서 출연자의 사연에 일침을 가했던 것과 달리 촉촉한 ‘반전 눈물’을 쏟아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주인공 아빠의 인터뷰 영상이 나오는 내내 “너무 슬퍼”라는 말과 함께 휴지로 눈물을 닦아내며 현장을 적셨던 것.
영상이 끝난 후 서장훈은 “음악이 깔리면서 아버지가 이야기를 하는데 눈물이 났다”며 “문제를 떠나 아버지가 멋진 것 같다”고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SBS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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