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의 별세 비보에 과거 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철이 재조명됐다.
고(故) 남철은 남성남과 1960~70년대 콤비를 이뤄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MBC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9월 두 사람은 SBS ‘좋은 아침’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남철은 지난 2013년 6월 먼저 숨을 거뒀다. 그는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발생한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 오랜 동료의 죽음 이후 남성남은 큰 슬픔에 빠져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남은 지난 2013년 7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70년대 슬랩스틱 코미디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철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남성남은 “아직까지 망연자실하고 착잡한 마음이다. 마누라와 십오 년을 살았다면 우리 짝꿍하곤 삼십 년을 살았다”라며 “마음을 잡으려 해도 괜히 허전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TEN COMMENTS,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나셨길…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좋은 아침’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코미디언 남성남 별세…오랜 짝궁 남철 곁으로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3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남철’이 올랐다.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의 별세 비보에 과거 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철이 재조명됐다.
고(故) 남철은 남성남과 1960~70년대 콤비를 이뤄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MBC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9월 두 사람은 SBS ‘좋은 아침’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남철은 지난 2013년 6월 먼저 숨을 거뒀다. 그는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발생한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 오랜 동료의 죽음 이후 남성남은 큰 슬픔에 빠져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남은 지난 2013년 7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70년대 슬랩스틱 코미디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철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남성남은 “아직까지 망연자실하고 착잡한 마음이다. 마누라와 십오 년을 살았다면 우리 짝꿍하곤 삼십 년을 살았다”라며 “마음을 잡으려 해도 괜히 허전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TEN COMMENTS,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나셨길…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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