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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첫 방송을 앞둔‘두번째 스무살’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tvN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최지우)가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첫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두번째 스무살’을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최지우가 연기하는 밝고 긍정적인 하노라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의 첫 tvN 드라마 도전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고의 스타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지우가 주인공 하노라 역에 캐스팅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내부 시사 후 관계자들이 “최지우가 정말 딱 맞는 캐릭터를 제대로 만났다”고 입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최지우가 연기하는 하노라는 예고에 진학해 무용가를 꿈꾸다 남편 김우철(최원영)을 만나 19세에 덜컥 엄마가 된 인물이다.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는 꿈 많고 발랄한 소녀 같은 모습부터 누군가의 첫사랑, 스무살 아들의 엄마 등 하노라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지우의 밝고 긍정적인 평소 모습이 하노라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하노라의 대입도전기

‘두번째 스무살’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 하노라가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하노라는 1화 첫 장면부터 남편 김우철로부터 이혼을 통보 받는다. 하노라는 교수인 남편 우철과 수준이 차이난다는 이유로 이혼을 통보받는다. 이에 하노라는 남편과 아들 몰래 검정고시와 대입을 준비한다. 남편을 출근시키고 몰래 학원을 다니고, 아들한테 들키지 않게 화장실에 숨어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대입에 도전하는 하노라의 고군분투기가 웃음을 몰고 올 예정이다. 또한 남편과 아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하노라가 등록금을 구하는 장면은 코 끝이 찡해질 정도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캠퍼스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하노라가 빛 보다 빠른 속도로 성공해야 하는 온라인 수강신청, 스무살 동기들의 눈치를 보며 끼게 된 팀플(팀프로젝트) 등을 겪으며 당황하는 모습이 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대학 새내기인 아들 김민수(김민재)가 새터(새내기배움터)에서 예쁘고 발랄한 여대생 오혜미(손나은)를 만나, 썸을 시작하게 되는 설레는 모습도 그려지며 캠퍼스라는 공통분모로 전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노라X차현석의 이색 캠퍼스 로맨스

하노라와 차현석(이상윤)의 이색적인 캠퍼스 로맨스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15학번 새내기로 대학에 들어가며 인생을 새로 시작하게 된 하노라는 캠퍼스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그려나간다. 로맨스의 주인공인 하노라와 차현석은 로맨틱한 사이가 아닌 조금 특별한 관계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노라와 차현석은 예술고등학교 동창으로, 차현석에겐 하노라가 첫사랑이다. 하지만 차현석은 자신과 실컷 썸을 타다가 혼전임신으로 김우철과 결혼해 상처만 남긴 하노라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노라가 자신을 떠난 이유를 알 수 없어서 ‘궁금증 강박’이라는 지병 아닌 지병까지 얻은 현석은 연애불구가 돼 독신으로 살고 있다. 까칠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적인 독신남이자 연극 연출가 겸 교수인 그는 하노라가 대학에 입학하면서 교수와 제자 사이로 하노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캠퍼스에서 재회하게된 하노라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하는 현석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첫사랑 하노라와 유쾌하고 발칙한 로맨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두번째 스무살’은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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