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김혜수 주연의 ‘가족계획’이 크랭크인 했다.
28일 쇼박스는 “‘가족계획’(감독 김태곤, 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람)이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곽시양, 서현진, 전석호, 이미도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27일 촬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가족계획’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여배우 주연(김혜수)이 자신에게 없는 가족을 만들기 위해 기상천외한 계획을 세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김혜수가 잘 다져진 연기력으로 20년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톱스타 ‘주연’을, ‘마요미’라는 애칭으로 반전 매력을 지닌 마동석이 ‘주연’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유학파 스타일리스트 ‘평구’역을 맡는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 아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김현수는 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중생 단지 역으로, 김혜수 연하 남자친구이자 떠오르는 신인배우 역할로는 곽시양이 출연한다.
‘독’ ‘1999, 면회’를 연출한 김태곤 감독의 ‘가족계획’은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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