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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배우 조지 클루니와 아내 아말 알라무딘 클루니가 이탈리아 코모 호수 부근에 있는 별장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에 따르면 아말 알라무딘 클루니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조지 클루니의 별장 매각을 원하고 있지만 조지 클루니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측근은 “아말 알라무딘 클루니가 비지니스 감각이 좋아 지금이 별장을 팔기에 적당한 시기라고 판단하지만, 조지 클루니는 이 별장을 위해 14년간 들인 돈을 감안한다면 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지 클루니는 2001년 해당 별장을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별장을 매입했을 당시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하며 그걸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지 클루니가 아내 말대로 쉽게 별장을 매각하진 않을 거라는 전망이다.

배우 조지 클루니와 인권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 클루니는 지난해 9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영화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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