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돼지 같은 여자’ 이종혁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마을 유일의 총각 ‘준섭’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그린 유쾌한 어촌 로맨스.
공개된 이종혁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여심을 흔드는 눈웃음과 훈훈한 외모가 담겨 있어 그가 어떻게 바닷마을 처녀들을 사로잡았는지 짐작케 한다.
여기에 ‘오빠 동생 사인데 뭐 어때’라는 문구가 사각 관계 로맨스의 중심에 있는 그의 진심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종혁은 그간 보여줬던 코믹하고 친근한 이미지에 더해 여심을 흔드는 눈웃음과 매너를 가진 어촌 핫가이 준섭을 선보일 예정이다.
‘돼지 같은 여자’는 ‘바람 피기 좋은 날’과 ‘행복한 장의사’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장문일 감독의 신작이다. 이종혁은 ‘돼지 같은 여자’를 통해 ‘바람 피기 좋은 날’에 이어 다시 한번 장문일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장문일 감독은 “이종혁은 거짓말을 해도 나빠 보이지 않는 정말 좋은 배우다. 나한테는 늘 고마운 친구다”라는 말을 전하며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황정음 이종혁 주연의 ‘돼지 같은 여자’는 9월 10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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