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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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슈퍼스타K7′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가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다양한 실력자들이 등장한 가운데, 이날의 마지막 지원자로 길민세가 등장했다.

이날 길민세는 “야구 외에는 다른 걸 해본 적이 없다”며 “넥센 히어로즈에서 1년 있다가 안 좋아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퇴출 이유에 대해서 길민세는 “부상도 겹쳤고 안 좋은 일이 많았다. 사고치고 딴짓하고 그랬다”고 밝혔고, 정확한 사정은 밝혀지지 않은 채 예고영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길민세는 천안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지난 2012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다. 그는 2010년 제 44회 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에서 타격왕과 최다 안타왕을 차지하며 프로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길민세는 SNS 등을 통해 수없이 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야구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길민세는 태풍 볼라벤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2012년 당시, 넥센 히어로즈의 2군 구장이 있는 강진에 대해 “강진은 너에게 맡긴다 볼라벤”등의 SNS 글을 남기는 등의 행태로 많은 지탄을 받았다. 결국 길민세는 2012년 11월 말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1년만에 구단에서 방출당했다.

길민세는 현재 가수로 활동중인 길민지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길민지는 지난 2015년 4월 싱글앨범 ‘쏠로의 봄’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한 가수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net ‘슈퍼스타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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