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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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기분 좋은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주)외유내강)이 관객들을 만나 감사의 말을 전했다.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 황정민, 유아인, 장윤주은 지난 19일 저녁 CGV 영등포에서 열린 ‘흥행 관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을 직접 만났다.

영화에 쏟아지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진행된 이번 ‘관객 감사 이벤트’에는 시작 전부터 약 1,200여명의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을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영화가 700만 관객을 돌파하고 흥행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영화 보시고 통쾌하셨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정민은 “오늘 아침에도 집 앞 상가에 들렀다가 지나가시던 회사원 분들이 영화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행복했다. 흥행도 좋지만, 이런 소소한 행복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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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오라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연기한 유아인은 “큰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요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다”라고 전했고, 미스 봉으로 멋지게 스크린에 진출한 장윤주는 “첫 영화 데뷔작이 이렇게 흥행하고 있어 놀랍다. 요즘 길을 지나가면 ‘미스봉’이라고 불러주셔서 ‘베테랑’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큰 사랑 감사 드린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베테랑’은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 3주 연속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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