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유자식 상팔자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유자식 상팔자’ 조민희의 아들 권태원이 “형제의 비밀을 지켜줘야 한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여름방학특집 2탄으로 인기 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미스터리 고민 상담쇼 ‘복면자녀’를 선보인다. 가면으로 정체를 숨긴 스타들의 사춘기 자녀들은 평소 말하지 못했던 비밀들을 복면의 힘을 빌려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114회 녹화에서는 그린라이트 복면을 쓴 자녀가 “형제의 이성교제, 비밀로 해줘야 하나?”라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조민희의 아들 권태원은 “누나가 내 사생활에 대해서 엄마(조민희)에게 낱낱이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나도 누나에게 복수하기 위해 누나에게 남자친구가 생기자마자 엄마에게 일렀다가 남매끼리 비밀 폭로전이 시작 돼 집안이 쑥대밭이 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권태원은 “그 사건 이후로 누나의 비밀을 지켜주는 게 내 비밀을 지키는 거라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해탈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자식 상팔자’는 1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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