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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정형돈이 김영호의 냉장고를 보고 눈물을 훔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김영호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MC들은 실온 보관 중인 과자를 보고 “평소에 과자를 많이 드시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호는 “전혀 안 먹는다. 아마 딸들이 귀국했다가 놓고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딸들이 버리고 간 과자인 거냐”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냉장고 옆에 붙어있는 비상용 손전등을 발견한 정형돈은 “이건 왜 여기 있냐”고 물었고, 김영호는 “전기가 나가면 쓴다”고 답했다. 정형돈은 손전등을 켠 후 흔들면서 “‘여기 사람있어요’ 하면서 알리는거다”라고 말하며 또 다시 눈물을 훔치는 제스처를 취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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