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베테랑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이어나갔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224만 7,711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를 663만 6,482명으로 늘렸다.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에 이어 12일째인 지난 16일 600만 고지를 넘어선 ‘베테랑’은 천만관객 돌파에 청신호를 켜 둔 상태다.

영화는 ‘연평해전’(603만 9,688명)을 제치고 2015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같은 기간 ‘암살’은 98만 7,732명을 동원하며 흥행 2위에 자리했다. 누적관객수 1,064만8,334명으로 역대 흥행 13위에 올랐다. ‘암살’의 다음 타깃은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 최종 목표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인 ‘도둑들’이 될 전망이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46만 8,194명(누적 561만 4,062명)으로 3위에 랭크된 가운데 이병헌 전도연의 ‘협녀, 칼의 기억’은 24만 7,117명(누적 33만 3,371명)으로 6위라는 저조한 성적에 그쳤다. 명백한 흥행실패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포스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