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입양 시설서 만난 외국인 가족과 신기한 인연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유재석이 외국인 가족과 신기한 인연을 자랑했다.1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배달의 무도’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의뢰인을 찾기 전, 관련 입양 기관을 방문해 방문자에 대한 정보를 알아갔다.

이날 유재석은 때마침 입양을 앞둔 한 가족을 만났다. 이들이 입양할 아이는 ‘지호’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로 유재석의 아들 유지호 군과 동명이인이었다.

더욱이 이들 가족은 유재석의 굉장한 팬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들은 “매일 저녁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며 식사를 한다”면서 “‘패밀리가 떴다’를 보며 한국어에 매료됐고 그 인연으로 한국 아이까지 입양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자신의 아들과 동명인 지호 군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지호 군을 안아 올리며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무한도전’ 유재석, 입양 시설서 만난 외국인 가족과 신기한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