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엘 SNS
사진=노엘 SNS
래퍼 노엘(24·장용준)이 부친을 떠나 보낸지 17일 만에 본업으로 복귀했다.
노엘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노엘은 두 볼이 쏙 패인 채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특히 그는 가슴에 새긴 문신 일부를 보여주면서 열 손가락 일부에 화려한 장신구들을 착용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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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의 부친인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을 지내던 당시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은 성폭력 사실을 전면 부인해 왔다.

A씨 측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장 전 의원의 성폭력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으나, 전날 밤 피고인의 사망으로 취소됐으며 해당 사건 역시 피고인이 세상을 떠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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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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