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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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미국 빌보드가 소녀시대를 집중 조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케이팝 칼럼코너 ‘케이 타운(K-TOWN)’을 통해 “소녀시대가 레트로 무드의 ‘라이언 하트’ 앨범으로 색다른 발매 전략을 선보이다(Girls’ Generation Reveal Retro ‘Lion Heart’ Album Cover, Unconventional Release Strategy)”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앨범이 발매되기도 전부터 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빌보드는 “소녀시대의 새 앨범 발매가 임박했다. 케이팝의 대세 소녀시대는 공식 페이스북에 ‘라이언 하트’의 앨범 커버 이미지와 개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50년대 핀업걸 스타일과 복고 의상 및 올드스쿨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소녀시대의 정규 5집이 전 세계에 공개되면 아이튠즈 차트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소녀시대는 ‘미스터 미스터’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10위를 기록하며 미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케이팝 앨범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7월 ‘파티’로 한국 차트를 모두 석권하기도 했다”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더블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와 ‘유 씽크(You Think)’로 활동하는 만큼, 지난 1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SM타운 페이지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상반된 매력이 담겨 있는 이미지를 공개해 왔다. 이어 14일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의 레트로 무드로 변신한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추가 오픈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녀시대는 오는 18일 정오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를 포함한 수록곡 6곡을, 19일 0시에는 또 다른 타이틀곡 ‘유 씽크’를 포함한 수록곡 6곡 등 총 12곡을 순차적으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 음반인 만큼 전곡 음원도 두 파트로 나눠 시간차를 두고 공개해 양일간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녀시대는 오는 21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라이언 하트’와 ‘유 씽크’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빌보드 온라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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