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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현조(이순재)가 이윤(심창민)에게 귀(이수혁)을 죽일 비책은 서진(이유비)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현조가 귀를 죽이기 위해 준비한 방법이 실패하자, 현조는 윤에게 “아직 한 가지 방법이 남아있다”며, 그것이 정현세자 비망록에 있던 ‘모계’라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비책은, 서진 그 아이다”라 밝혔다.
현조는 “비망록이 남긴 단서 속의 이름들. 그들의 모계 혈족 중 유일하게 남은 생존자가 서진 그 아이였다”라 밝혔다. 서진이 바로 양선임을 알고있는 윤은 “어떻게 그 연약한 아이가 귀를 죽일 수 있단 말입니까?”라 당황했고, 현조는 “내 생각에는 귀가 그 아이를 흡혈하는 순간, 귀는 죽게 될 것이다. 너는 그 아이를 손에 넣어 귀에게 바쳐라”라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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