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오늘(13일)밤, 화려한 별똥별 우주쇼 펼쳐진다…’어디서 잘 보일까?’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별똥별’이 올랐다.
오늘(13일) 밤부터 새벽까지 최대 100개의 별동별이 떨어지는 우주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13일 천문학계에 따르면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3~4시 밤하늘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별똥별은 북동쪽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카시오페이아자리 바로 옆에 있는 페르세우스자리를 중심으로 떨어진다.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에 떨어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 주위를 도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잔해가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서 만들어진다.
별똥별은 도시 불빛에서 벗어나 높은 건물이 없고 사방이 트인 교외에서 관측하는 것이 좋으며, 망원경보다는 맨눈으로 보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돗자리나 뒤로 젖혀지는 의자를 준비하는 것도 권장된다.
TENCOMMENTS, 왜 전 지금 서울이죠? 도시 불빛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YTN 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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