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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무한도전 가요제’가 올랐다.

# ‘무한도전 가요제’, 오늘(13일) 개최…오전 11시 좌석 마감

13일(오늘) 오후 무한도전 가요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빠른 시간에 좌석이 소진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1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열린다.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프로그램의,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이니 만큼 선착순 입장임에도 빠른 시간 안에 좌석이 마감됐다. 이날 오전 11시 ‘무한도전’ 측은 “큰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준비한 좌석이 보내주신 성원에 비해 예상보다 작아 현 시간부로 마감됩니다. 더 좋은 방송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며 현장 상황을 알렸다.

‘무한도전’ 측은 관객들의 성원으로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인 무대와 더불어 LED로 생중계가 진행되는 제2공연장을 준비했으나, 제2공연장 역시 역시 좌석이 마감됐다.

‘무한도전’ 측은 지난 1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1층 스탠딩과 2, 3층 좌석으로 구분되며, 무대 위치는 모든 객석에서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였다”고 공지했다. 또한 공연은 2시간 남짓 진행될 예정이다.

TEN COMMENTS, 오늘 가요제 보시는 분들 진정 선택받은 자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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