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박재범
로꼬 박재범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릴보이, 박재범, 로꼬의 Mnet ‘쇼미더머니4’ 경연곡 음원이 뒤늦게 출시된다.

지난 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는 프로그램 초반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릴보이와 송민호가 경연을 펼쳤다.

이날 릴보이와 프로듀서 박재범, 로꼬 세 사람은 경연곡 ‘온 잇(ON IT) + 보스(BO$$)’를 선보였고, 이어 송민호와 프로듀서 지코, 팔로알토는 ‘머니 플로우(MONEYFLOW, 다 비켜봐)’로 무대를 꾸몄다. 지난주 방송 직후 지코-팔로알토 팀의 음원은 바로 공개된 반면, 박재범-로꼬 팀의 ‘온 잇 + 보스’는 음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두 팀의 음원 발매 시기가 다른 것에 대해 경연 결과와 관련 지어 여러 추측들이 이어졌던 것.

박재범, 로꼬가 소속된 레이블 AOMG관계자는 “‘온 잇+보스’는 기존에 각기 다른 곡이었던 두 트랙을 경연을 위해 하나의 트랙으로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기존 샘플 클리어 되어있던 곡에 새로운 편곡이 더해졌기 때문에 별도로 새 트랙에 대한 샘플 클리어를 추가 진행했다. 이 때문에 시기적으로 방송보다 한 주 늦게 음원을 발표하게 되었을 뿐 음원 발매 시기와 경연 결과는 무관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온 잇+보스’는 릴보이와 프로듀서 박재범, 로꼬 세 사람이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가진 생각과 나아가 힙합에 대한 각자의 애티튜드를 자유롭게 담아낸 곡으로 14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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