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LR
빅스 LR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빅스 유닛 LR 레오와 라비의 살벌한 난투극 현장이 포착됐다.

11일 0시, 빅스 공식 트위터에 공개된 ‘VIXX LR. Beautiful_Liar MV 4초 미리보기’ 영상에는 레오와 라비가 서로 다투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 속 레오와 라비는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감 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레오는 성난 표정으로 어디론가 돌진하려는 라비를 팔과 몸을 필사적으로 붙잡고 있는 반면 라비는 레오의 팔을 거칠게 뿌리치고 저항하고 있는 모습으로 둘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는 17일 발매될 LR의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레오와 라비는 해당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퍼포먼스 연기 합을 맞춰보며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오와 라비는 서로 상반된 자아를 연기하기 위해 현장에서 실제로 언성을 높여가며 격한 감정을 고스란히 표출했으며, 모두 숨죽이며 촬영을 지켜보던 감독과 스탭들은 컷 소리와 함께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빅스 그룹 내 첫 유닛 탄생으로 화제가 된 LR은 컨셉 티저 이미지를 통해 블랙과 화이트로 상반되는 치명적인 남남케미를 선보이며 역대급 컨셉을 예고했다.

LR의 첫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라이어’는 수록된 전곡이 두 멤버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될 것으로 알려져 발매 전부터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뷰티풀 라이어’는 오는 17일 0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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