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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조민기 부녀가 충남 보령 머드 축제를 찾았다.

9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민기 부녀가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보령 머드 축제’ 현장을 찾아 시원한 여름나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함께 보령 머드 축제를 찾은 조민기 부녀는 수많은 외국인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 덩달아 즐거워하며 축제 즐기기에 동참했다.

50대 아빠 조민기와 20대 딸 조윤경은 1대 1 힘겨루기 승부를 하며,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머드 축제장의 게임 중 하나인 베개 싸움에 참여하며, 진정한 머드 파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빠 조민기는 딸 윤경에게 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머드 축제장에서 열린 씨름, 꼬리잡기 등 여러 게임에 참여한 조민기 부녀는 진흙탕 속에서 뒹구는 등 예상치 못한 몸 개그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조민기와 조윤경은 머드로 범벅된 얼굴을 보이며 쇼킹한 비주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조민기 부녀는 대천 해수욕장의 대표 익스트림 레포츠인 짚트랙 타기에도 도전했다. 약 50미터의 높이에 위치한 짚트랙 출발지에 도착한 조민기 부녀는 기념 인증샷을 찍는가 싶더니, 이내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일생의 대위기를 맞이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빠 조민기와 딸 조윤경이 보령 머드 축제 현장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나기는 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아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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