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장동우가 초5 조카의 일일 육아를 담당했다.
장동우의 일상 공개 전 스튜디오에서는 '마지막 키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번 솔로 고백 후 대시한 여성이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힌 신정윤 때문.
홍진경은 "여성의 심리로 볼 때 이렇게 잘생기고 허우대 멀쩡하면 여친이 있겠지 생각한다. 그런데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물었다 신정윤은 "3년 전"이라며 솔로를 인증했고, 지조는 "저는 뭐 줄곧 합니다"라고 허세를 부려 폭소를 유발했다.



장동우 조카는"춤도 추고, 쫀득 쿠키도 만들고 싶다"면서 최근 배운 방송 댄스 연준 첫 솔로곡 'GGUM' 골반 튕기기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귀여운 재롱에 지조는 "실력이 계속 느네. 팝힙현준 저리가라다"라고 칭찬했다.
장동우는 "자꾸 놀기만 하면 안 된다"면서 공부로 시선을 돌렸다. 조카가 마라탕을 사달라고 조르자 그는 "향신료 나트륨 많아서 몸에 안 좋다고 했지"라며 져주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문제풀이를 두고 "잘하면 마라탕을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서술형 수학문제가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저게 초등학교 수학이냐"며 당황했다. 공부왕 홍진경이 문제풀이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조카가 정답을 맞힌 가운데 틀린 장동우는 "삼촌은 문과다"라고 핑계 대 웃음을 선사했다.
숙제 끝에 마라탕을 먹게 된 조카는 "나는 배려심 많고 착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난 좋아하는 남자가 따로 있다. 잘 생겨서 좋아한다"고 실명 밝혀 전 국민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한편, 장동우는 황금똥손으로 쫀득쿠키, 달고나 등을 실패했다. 타버린 냄비를 본 장동우 어머니는 "욕 나오려고 하네 진짜"라고 분노했고, 하하는 "차라리 수학문제를 주라"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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