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농약 사이다' 할머니, 거짓말 탐지기 결과 '허위 진술'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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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농약 사이다’가 올랐다.

#’농약 사이다’ 할머니, 거짓말 탐지기 결과 ‘허위 진술’ 판명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 모 할머니의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 허위 진술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7일 거짓말 탐지기 검사와 행동, 심리 분석 조사에서 박 할머니의 진술이 허위로 나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7일 오후 박 할머니에게 범행 사실,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으나 박 할머니는 여전히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오는 15일까지 박 할머니를 구속기소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할머니는 지난 달 14일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살충제를 사이다에 넣어 이를 마신 할머니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중상을 입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TENCOMMENTS, 무섭네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채널A ‘시사 인사이드’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