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스타탐구생활 코너에는 배우 백성현, 서준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준영은 DJ 김창렬의 “언제 연기를 시작하게 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서준영은 “고등학교 때 갑자기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명동에 세 번짼가 나갔었는데 누가 갑자기 잡았다. 그때 당시 조감독이었던 것 같다”며 “잡더니 내일 새벽에 몇시까지 어디 나와라 하고 명함을 줬다”며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이어 서준영은 “토요일이기도 했고 해갖고 부모님한테 경험 한 번 해보고 오겠다 하고 나갔는데 버스에 태워서 지방에 가서 ‘슬픈 연가’ 뮤직비디오를 2박3일동안 그렇게 찍고 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김창렬은 “그 이후에 처음으로 한 작품이 뭐냐”고 물었고, 서준영은 “뭐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준영은 “‘피터팬의 공식’인가”라며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창렬은 “저도 그럴때가 있다”며 위로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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