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쉬 걸
대니쉬 걸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대니쉬 걸’을 통해 트렌스젠더 화가로 분한 에디 레드메인이 화제다.

데이비드 에버쇼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니쉬 걸’은 세계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아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한 덴마크 출신의 화가 에이나르 베게너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에디 레드메인이 역사상 처음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아이콘인 릴리 엘베로 분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공개된 스틸에서 에디 레드메인은 여성으로 변신한 색다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밝은 오렌지색 웨이브 헤어와 붉은 립스틱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자태(?)는 에디 레드메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워킹 타이틀이 제작하는 ‘대니쉬 걸’은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를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제 7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11월 27일 북미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대니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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