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김희애, 범인 잡느라 딸 학예회 지각 '워킹맘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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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가 딸의 학예회에 지각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세스 캅’에서는 영진(김희애)이 범인을 잡느라 딸 하은의 학예회에 뒤늦게 달려간 모습이 그려졌다.

영진은 범인 검거 후 황급하게 딸의 학예회장으로 달려갔지만 학예회는 이미 끝난 뒤였다. 영진은 하은을 달래기 위해 케이크를 사서 집으로 돌아갔지만 하은은 이미 잠들어 있었다.

집에서 영진을 기다리던 동생 남진(신소율)은 언니 영진에게 “잘하는 짓이다”라며 “애가 얼마나 울고 불고 난리를 쳤는지 아냐”며 영진을 구박했다. 남진은 “왜 애한테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했냐”며 영진을 몰아세웠고 영진은 “미안하다”며 힘 없이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미세스 캅’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