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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힐링캠프’ 개리가 처음 예능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500인의MC 중 1인이 “축제 오셨는데 예능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 어느 순간 나오시더라고요”라 말하자, 개리는 20대를 회상하며 “다 싫었어요. 예능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다 싫었어요”라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 ‘런닝맨’ 감독이 왔다며 “그때 그분이랑 친해져 버려서 거절을 못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길이 약간 부러운 면도 있었어요”라며 “한번 해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막상 하고나서 “예능을 하는 사람들, 이 직업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며, “웃음 또한 이 사람들은 창조해내는 창조자들이고 그 웃음을 만들기 위해서 넘어지고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서, 제가 음악 하는 데 있어서도 살아가는 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됐거든요”라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SBS ‘힐링캠프-500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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