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시즌 6호 결승 홈런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정호, 강정호 홈런’이 올랐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결승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회 초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는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으며, 8회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결승홈런은 9회 터졌다. 강정호는 7-7 동점상황 등장해 좌중간 담장을 넘는 132m 대형 솔로포를 터트렸다. 강정호의 시즌 6번째 홈런이었다. 이후 미네소타는 9회 말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피츠버그는 8-7로 승리했다.
TEN COMMENTS, 첫 시즌부터 너무 잘하니 이젠 놀라울 지경입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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