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병헌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이병헌이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 언론시사회와 VIP 시사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28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언론시사회와 8월 1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VIP시사회에 이병헌이 불참한다고 알렸다.

불참 이유는 할리우드에서 촬영 중인 ‘황야의 7인’ 때문. 롯데 측은 “배우 이병헌씨는 영화 ‘황야의 7인’ 촬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석 불가합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병헌의 불참으로 ‘협녀’ 언론시사회에는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배수민, 김영민, 박흥식 감독만이 참여하게 됐다.

이병헌은 지난 24일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참석했다. 해당 자리는 이병헌이 이른바 ’50억원 협박사건’ 논란에 휘말린 후 처음으로 참석한 공식행사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박흥식 감독이 11년 만에 완성한 ‘협녀, 칼의 기억’은 고려 말을 배경으로 왕이 되기 위해 동료를 배신한 남자와 18년 후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선 검객의 이야기를 그린다. 8월 13일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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