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와 SM 소속 가수들
헨리와 SM 소속 가수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가 지난 26일 SM타운 오사카 콘서트에서 일일 MC로 깜짝 변신했다.

헨리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4 인 오사카 스페셜 에디션(SMTOWN LIVE WORLD TOUR IV in OSAKA SPECIAL EDITION)’에서 슈퍼주니어, 엑소, 샤이니, 에프엑스, 레드벨벳의 멤버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스타들의 음성 메시지를 17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플리토에 게재했다. 플리토는 한류 스타들의 음성 SNS로 주목 받고 있는 서비스.

헨리가 인터뷰를 진행한 멤버들은 시원, 규현(슈퍼주니어), 태민(샤이니), 엠버, 루나(에프엑스), 시우민, 수호(엑소), 조미(슈퍼주니어 M), 슬기(레드벨벳) 등 모두 일곱 명이다. 헨리는 멤버 별로 중국어, 한국어, 영어를 두루 사용해 인터뷰를 진행하며 언어 실력을 뽐냈다.

헨리가 진행한 인터뷰에는 평소 친분 있는 멤버들과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담겨있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에프엑스 엠버와는 친남매처럼 알콩달콩 대화를 이어갔고, 샤이니 태민은 의외의 먹방 본능을 내보였다. 엑소 시우민과는 지난 콘서트 때 있었던 불의의 접촉 사고(?)를 언급하며 복수를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의 음성 메시지는 플리토(www.flitto.com)에서 들을 수 있으며, 각국 언어로 된 번역본을 읽거나 직접 댓글을 남겨 스타들을 응원할 수도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헨리 플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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