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런닝맨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런닝맨’ 4대 최강자전에서 유재석과 김연경이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현주엽, 송종국, 홍진호, 김연경, 신수지 등 스포츠스타들과 팀을 이뤄 ‘런닝맨 제 4대 최강자전’ 레이스를 펼쳤다.

유재석은 김연경과, 송지효는 송종국과, 하하는 현주엽과, 김종국은 신수지와, 이광수는 홍진호와 각각 한 팀을 이뤘고, 개리와 지석진은 나란히 함께 레이스를 벌였다.

이날 유재석은 배구 여제 김연경과 팀을 이뤘다. 김연경은 파트너인 유재석의 이름표를 다른 사람의 이름표로 바꿔칠 수 있는 ‘이름 복제 기술’을 초능력으로 보유하고 게임에 임했다.

하하와 현주엽, 개리와 지석진, 송지효와 송종국 팀이 차례대로 아웃되고 능력자 김종국과 신수지 팀마저 홍진호와 이광수의 자판저격 초능력에 탈락된 상황.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홍진호와 1대1로 대치하며 김연경이 이광수의 이름표를 복제하는 순간만을 기다렸다.

홍진호와 이광수 팀은 유재석과 김연경 팀의 초능력을 알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이광수의 등을 김연경에게 내줬다. 결국 유재석은 이광수로 바뀐 자신의 이름표를 스스로 떼어 내며 4대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화면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