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문희준
'끝까지 간다' 문희준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의 MC 문희준이 과거 녹색지대의 멤버가 될 뻔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녹화에서 국내 최정상 아이돌이었던 H.O.T.의 리더 문희준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함께한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현정, 이기찬, 주희, 포맨, 신보라, 은가은 등이 출연한 가운데, 지난 방송 이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화제가 된 은가은이 본선라운드 대결 곡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MC 문희준이 과거 데뷔 전 일화를 밝혔다.

이날 은가은은 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남성 듀오 녹색지대의 곡을 선택했다. 이에 MC 문희준은 “H.O.T.로 데뷔하기 전 한 기획사에서 남성 듀오를 뽑는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당시 그 소속사와 SM엔터테인먼트 두 곳 모두에게 러브콜을 받았고, 결국 SM을 선택해 H.O.T.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과거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어서 문희준은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오디션이 녹색지대의 멤버를 뽑는 자리였다”며, “만약 그 소속사를 택했다면 H.O.T.가 아닌 녹색지대로 데뷔했을 것이다”라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90년대 최고의 아이돌이자, 현재 차세대 MC로 주목받고 있는 문희준과 함께하는 ‘끝까지 간다’는 2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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