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보고서] 하나카드, 외환카드 통합 첫 날부터 전산장애..피해보상은?

하나카드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하나카드’, ‘외환카드’가 올랐다.

#하나카드, 외환카드 통합 첫 날부터 전산장애..피해보상은?

하나카드와 외환카드 전산 시스템 통합 첫 날 전산 장애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0일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낮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체크·신용카드 결제가 일부 중단돼 이용자들의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이 시간대는 카드 이용이 몰리는 출근길과 점심시간으로 고객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당 시간동안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증가해 결제 승인 서버에 부하가 걸렸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체 망 점검을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산 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보상에 대해서는 “일단 오늘은 시스템에 추가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게 빨리 복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결제 불편으로 발생한 고객의 민원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만들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EN COMMENT, 지금은 정상 이용 가능하다네요.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하나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