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쇼미더머니4′ 블랙넛, 19금 퍼포먼스로 녹화중단? 제작진 해명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블랙넛이 올랐다.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4’가 녹화 중단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녹화 중단 사태가 참가자 블랙넛의 과한 성행위 퍼포먼스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20일 한 매체는 지난 11일 진행된 ‘쇼미더머니4’ 녹화에서 래퍼 블랙넛이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이용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펼쳐 프로듀서들이 문제를 제기, 장시간 녹화중단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프로듀서들과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텐아시아에 “당일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 됐으며 녹화가 끝난 뒤, 그날 촬영분 전반에 대한 프로듀서, 제작진의 회의가 있었다. 방송은 심의 규정에 의거해 신중하게 만들 예정이다”고 녹화 중단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블랙넛의 논란은 이번 뿐만이 아니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1차 오디션에서 지코에게 심사받고 합격의 목걸이를 거머쥔 블랙넛은 “합격의 기쁨을 표현해보라”는 지코의 말에 바지를 벗고 속옷을 드러내 보는 행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TENCOMENTS, 이게 힙합 정신은 아니죠.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net ‘쇼미더머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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