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동상이몽’ 스킨십 부녀 논란이 뜨겁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아빠의 스킨십이 부담스러운 여고생의 고민이 소개됐다.

방송 이후 인터넷에서는 가족들을 향한 악플이 쏟아졌다. 이에 큰 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 가정의 가장을 이런식으로 무너뜨려도 되는겁니까?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습니다”라며 악플로 인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방송이라 만들어진 장면이 많다”며 “저희 가족은 그 어떤 가족보다 화목하고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동상이몽’ 제작진 측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맞게 아빠와 딸 각각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자 하는 출연자와 제작진의 노력이 세심히 방송으로 전달되지 못해 아쉽습니다” 라며 “시청자여러분께 불편하게 전달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더불어 좋은 의도로 함께해주신 가족분들과 출연진들께도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