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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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엑소가 베이징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엑소가 서울,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에 이어 베이징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엑소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에서 ‘엑소 플래닛 #2 – 디 엑솔루션 – 인 베이징(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BEIJING)’을 개최, 다양한 음악과 환상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중독’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마마(MAMA)’, ‘늑대와 미녀’,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 히트곡 무대와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 현지 팬들을 위한 특별히 준비한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의 중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로 공개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28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엑소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관객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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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를 상징하는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18일에는 ‘함께해온 4년 네버 엔드(在一起的第四年 never♥end)’ 라는 메시지가 적힌 플랜카드 이벤트를, 19일 ‘약속’ 무대에서는 ‘엑소+엘(EXO+L♥)’이라는 야광봉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더불어 지난 17일, 베이징 수도 국제 공항에는 엑소의 입국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수백 명의 현지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엑소는 별도 통로로 이동하는 등 특급 대우를 받았다. 공항뿐만 아니라 호텔 등 엑소가 이동하는 곳마다 팬들의 뜨거운 환대가 이어져 중국에서의 초특급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베이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오는 8월 중국 청두에서 ‘엑소 플래닛 #2 – 디 엑솔루션 인 청두(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CHENGDU)’를 개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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