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 인스타그램 더서퍼스](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7/2015071800390920746-540x540.jpg)
온스타일 측은 20일 오전 텐아시아에 “이미 기사에서 알려진 대로 제작진이 이정 측과 전화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사과를 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정이 다시 한 번 인스타그램에 남긴 것처럼 아직 오해가 풀리지 않은 부분이 있어 직접 만나서 다시 한 번 사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스타일은 “현재 제작진이 귀국 중에 있어서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라며 “오늘(20일) 제작진이 귀국하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이정과 만나 오해를 풀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이정은 ‘더 서퍼스’ 출연자 교체 과정과 관련, “어이가 바가지로 없다. 프로그램 섭외 다 해놓고,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 관련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곤 나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가 있네”라며 “PD양반은 연락 씹고, 재밌는 바닥이다. 그렇게 살지 마쇼. 승질 같았음 다 엎어버리고 싶다만 한살 더 먹어서 그런지 온순해지네”라고 전했다.
이정의 항의와 관련해 ‘더 서퍼스’ 측은 “이정 씨는 프로그램 초기 기획단계인 5월에 섭외 이야기를 나눴으나 이후 프로그램을 접게 되면서 ‘미안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런데 두달 후 프로그램 콘셉트가 바뀌어 새롭게 구성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이정 인스타그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