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_태호흥삼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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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라스트’가 판권 분쟁에 휘말린 가운데, 이와 관련해 JT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전 한 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 아이그라마는 현재 에이스토리와 드라마 하우스가 공동 제작 중인 드라마 ‘라스트’의 판권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아이그라마 측은 “지난 2012년 ‘라스트’의 영상물 제작에 관한 판권을 가지고 있었던 동물의 왕국 측과 드라마 제작에 대한 계약을 맺었고, 계약금도 일부 지급된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동물의 왕국 측이 제작권을 임의로 에이스토리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JTBC 측은 “원작자 대리인의 개인사유가 문제가 돼 일이 이렇게 된 듯 하다”며 “현재 제작사가 나서 원만히 해결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첫 방송은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드라마 ‘라스트’는 지하세계의 100억원을 둘러싼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드라마로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조남국 PD가 연출을 맡고,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의 한지훈 작가가 펜을 잡은 작품이다. 또한, 이범수, 박원상, 윤제문, 윤계상, 박예진 등 믿고 보는 배우진으로 라인업을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스트’는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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