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최운정(25.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LPGA 투어 데뷔 6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일궈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장(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최운정은 파를 기록하며 장하나를 따돌리고 157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2위. 김효주(20.롯데)도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의 올해 LPGA 투어 우승 횟수는 11회로 늘었다.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타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장(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최운정은 장하나(23.비씨카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최운정은 파를 기록하며 장하나를 따돌리고 157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2위. 김효주(20.롯데)도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운정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의 올해 LPGA 투어 우승 횟수는 11회로 늘었다.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한국 선수 최다승 기록과 타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LPGA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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