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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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연아 합창단’을 위한 일일 안무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오늘(18일) 방송되는 광복 70년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6부 ‘만나는 대한민국’에서는 두 번의 오디션 끝에 단원 선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합창과 안무 연습에 돌입한 ‘연아 합창단’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연아가 이끄는 ‘연아 합창단’은 패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20대 청춘들이 모인 합창단으로 지난 방송에서 통통 튀는 개성과 가슴 뭉클한 참가자들의 사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최종 선발된 25명이 함께 모여 연습을 시작한 ‘연아 합창단’은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특히, 김연아는 직접 나서 안무를 가르쳐주며 단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는 후문이다. 큰 동작부터 디테일한 손동작까지 다정하고 섬세하게 알려줬다고 전해져 그녀가 안무 선생님으로 변신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7월 3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펼쳐진 ‘연아 합창단’의 첫 무대와 오랜만에 빙상장에 오른 김연아의 모습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드디어 베일을 벗을 이들의 무대는 어떨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연아 합창단’은 물론, ‘1945 합창단’과 ‘아침 합창단’,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8월 15일 본 공연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합창단과 단체 신청은 7월 19일(일)까지 전화로만(02-6099-7560~4) 가능하며 일반 관객 신청은 22일(수) 저녁 8시부터 26일(일) 밤 12시까지 ‘나는 대한민국’ 홈페이지(815.kbs.co.kr)에서 할 수 있다.

‘연아 합창단’의 호흡 척척 첫 연습과 가슴 떨리는 첫 무대를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사전 다큐멘터리 ‘나는 대한민국’의 6부 ‘만나는 대한민국’은 오늘(18일) 저녁 8시에 KBS1에서 방송된다.

장서윤 기자
사진.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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