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17_장우혁부터_미쓰에이까지_'슈퍼아이돌'_한류아이돌_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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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슈퍼아이돌’에 신구 아이돌이 총출동한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의 한중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아이돌’이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는 첫 회부터 시청률 대박을 터뜨리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라 다시 한 번 K팝, K컬쳐의 위력을 입증했다.

‘슈퍼아이돌’의 중요한 시청 포인트 중 하나는 한중 연습생들의 멘토를 자청한 심사위원들과 특별 게스트들이다. 화려한 라인업의 출연진이 ‘슈퍼아이돌’과의 만남을 알린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1세대 아이돌부터 2015년 아이돌까지 등장한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1세대 아이돌의 선구주자인 H.O.T의 멤버 장우혁이 오는 21일 방송되는 ‘슈퍼아이돌’ 2회에 출연한다. 현재 중국 대륙에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장우혁은 H.O.T 시절부터 뛰어난 춤 솜씨와 남자다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변함없이 가요계를 지키는 여섯 남자 신화의 멤버 이민우와 신혜성 역시 ‘슈퍼아이돌’에 출연한다. 1998년 데뷔한 신화는 현재까지도 아이돌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는 아이돌 중의 아이돌이다. 특히 신혜성은 가창력, 이민우는 춤에 일가견이 있는 스타들. 두 사람이 ‘슈퍼아이돌’ 연습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주목된다.

물론 1세대 아이돌만 ‘슈퍼아이돌’에 나오는 것은 아니다. 2015년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그룹, 미쓰에이와 갓세븐의 멤버들이 ‘슈퍼아이돌’ 지원사격에 나섰다. 페이와 지아는 연습생들에게 중국 요리를 만들어주고 함께 나눠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잭슨 역시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연습생들과 쉽게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미쓰에이 페이와 지아, 갓세븐 잭슨은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고 데뷔해 현재의 자리에 다다랐다. 그만큼 꿈을 찾기 위해 먼 곳으로 날아온 ‘슈퍼아이돌’ 연습생들의 이야기에 공감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이처럼 ‘슈퍼아이돌’에는 ‘슈퍼아이돌’이 되기를 꿈꾸는 한, 중 양국의 연습생과 함께 이들을 도와줄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들 역시 세대 불문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인 만큼, 연습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중 합작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아이돌’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MBC 뮤직과 MBC 에브리원, MBC퀸에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뮤직 ‘슈퍼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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