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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국내 유일의 소극장 공연 브랜드를 쌓아온 ‘이적 소극장 공연’이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적의 소극장 공연은 8월 말 부천을 시작으로 8개 도시에서 ‘2015 이적 소극장 전국투어 무대’라는 타이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적은 그간 소극장과 대극장을 오가며 전방위적 공연 역사를 쌓아왔다. 지난 2004년 ‘적군의 방’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적 소극장 공연은 지난 10년여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소극장 공연의 교과서로서 자리매김했다. 전국투어 콘서트 ‘그대랑’과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는 관객들로부터 빛과 소리의 판타지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펼쳐졌던’2015 이적 소극장 콘서트 무대’는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적은 4주간 20회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편곡과 콘서트 구성, 가슴을 관통하는 열창으로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간 서울에서 펼쳐졌던 이적의 소극장 공연은 전국투어로써 팬들과 조우한다. 전국에서 펼쳐질 이번 소극장 투어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두지 않는 농밀한 공연으로 우리 대중음악 공연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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