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연_오나의귀신님(3-4화)
이대연_오나의귀신님(3-4화)
[텐아시아=장서윤 기자]‘오 나의 귀신님’이대연과 박보영, 김슬기 두 여배우의 연기가 감동을 전하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에서는 나봉선(박보영)에 빙의된 귀신 신순애(김슬기)가 부친 신명호(이대연)을 마주하고 생전 기억을 떠올린 이후의 내용이 전개됐다.

봉선의 모습을 한 순애는 만취한 남동생 경모(이학주)를 파출소에 데려다 준 계기로 신명호와 가까워졌다. 식당을 운영하는 부친에게 봉선이 일하는 레스토랑의 물품을 몰래 가져다 주는 등 딸 노릇을 하며 남다른 애틋함을 드러냈다.

명호 역시 처음 보는 봉선에게 정성스레 음식을 대접하고 순애의 행동에 웃음짓는 등 딸 순애처럼 느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경모가 봉선의 호의를 경계하자 명호는 부담스럽다며 술 한잔 하자는 봉선의 제안을 거절했다.그래도 부모 자식의 연은 끊어지지 않는 법. 봉선(순애)은 우연히 마주친 명호에게 서운한 티를 내며 말을 붙였고 명호 역시 사과하며 반가워했다.

이어 순애가 떠나고 술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명호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봉선은 술은 본인과 마시자며 술친구를 제안하며 앞으로 보여줄 두 부녀의 홉흡 가슴 시린 가족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은 방송 4화만에 시청률 3%를 돌파하며 순항중이다.

글.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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