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보라, 초복의 여왕으로 등극 "기분 좋게 받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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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런닝맨’에서 보라 여왕팀이 대결에서 승리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다가올 개그우먼 이국주를 비롯해 여름 대표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와 보라, 에이핑크의 윤보미, AOA 설현이 출연해 초복의 여왕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후의 미션에서 줄넘기를 해내며 보라의 노랑팀이 깃발 6개를 획득해 승리했다. 파랑팀이 중간까지 앞서고 있었기에 그 누구도 예상 못한 승리였다.

보라와 한 팀인 설현은 특유의 남다른 승부욕 때문에 개리로부터 “설현아 너 이제야 웃는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결국 노랑팀의 보라가 초복의 여왕으로 등극해 팀원들에게 상품인 황금달걀을 나누어주었다.

유재석이 “우리 여왕하고 보미 하나 줘요”라고 하자 보라는 다른 팀인 보미에게도 달걀을 건네줬다. 소유 역시 보라에게 “기분 좋게 받아도 돼요?”라며 마지못한 척 달걀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보라는 공중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세레모니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캡처